한눈에 보기
유골함을 집에 잠시 모시는 가족도 있지만, 집은 계절마다 온도와 습도가 크게 바뀝니다. 진공유골함도 개봉하거나 밀봉이 약해지면 습기가 들 수 있어, 오래 모시려면 항온항습이 유지되는 납골당안치를 함께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 유골함보관 집 보관은 온도·습도 변화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 진공유골함 밀봉이 유지되는 동안 도움이 되지만 관리가 계속 필요합니다
- 납골당안치 항온항습 시설에서 일정한 환경으로 모십니다
- 법적 확인 집 보관 여부는 관할 시·군·구청에 문의하시면 정확합니다
화장을 마치고 유골함을 품에 안고 돌아오면, 바로 떠나보내기 어려워 한동안 집에 모시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곁에 두고 인사를 건네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유골함보관은 몇 달이 아닌 몇 년, 몇십 년을 내다보는 일이라 집이라는 공간의 조건을 차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골함을 집에 모셔도 되는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은 화장한 유골을 모시는 곳으로 봉안시설을 정해 두고 있습니다. 흔히 납골당이라 부르는 봉안당이 여기에 속합니다. 집에 모시는 경우를 어떻게 볼지는 상황과 지역에 따라 안내가 다를 수 있으니, 관할 시·군·구청 장사 담당 부서에 한 번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화장 뒤 유골을 어떻게 모셔야 하는지 더 알고 싶으시다면 화장 후 유골 안치 의무 글을 함께 읽어 보셔도 좋습니다.
- 49재나 탈상까지 잠시 집에 모신 뒤 납골당으로 옮기는 가족이 많습니다
- 오래 집에 두실 계획이라면 보관 장소와 이후 관리 방법을 가족과 미리 정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진공유골함도 습기에서 자유롭지 않은 이유
진공유골함은 함 안의 공기를 빼내 밀봉하는 방식이라 습기가 드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밀봉은 시간이 지나며 약해질 수 있고, 한 번 열었다가 다시 닫으면 처음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 여름 장마철 집 안 습도는 높게 올라가고, 겨울에는 난방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집니다
- 온도 차가 큰 곳에서는 함 겉면이나 틈새에 이슬이 맺히기 쉽습니다
- 햇빛이 드는 창가, 주방 근처, 욕실 가까운 방은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진공유골함을 쓰더라도 두는 자리의 환경이 일정해야 오래 유지됩니다.
집 보관과 납골당안치는 무엇이 다른가
| 살펴볼 점 | 집에 보관할 때 | 납골당에 안치할 때 |
|---|---|---|
| 온도·습도 | 계절과 난방에 따라 크게 바뀜 | 항온항습 설비로 일정하게 유지 |
| 안전 | 이사, 파손, 분실 걱정이 따름 | 전용 안치단에 모셔 관리 |
| 참배 | 집에 사는 가족만 가까이 뵐 수 있음 | 흩어져 사는 가족도 함께 찾아뵐 수 있음 |
| 오랜 관리 | 보관하는 사람이 바뀌면 이어가기 어려움 | 운영 주체가 관리를 이어감 |
집에 모시면 늘 곁에 계신다는 위안이 있습니다. 납골당안치는 가족 누구든 같은 자리에서 고인을 뵐 수 있고, 모시는 사람이 바뀌어도 관리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마음이 놓입니다.
오래 모실 곳을 고를 때 살펴볼 것
납골당을 고르실 때는 실내 환경과 운영 주체를 먼저 보시길 권합니다. 경남 합천읍의 합천추모공원은 재단법인이 운영하며 경남도청의 관리·감독을 받습니다. 실내는 365일 항온항습을 유지하고, 중정식 자연채광으로 밝고 쾌적합니다. 특허를 받은 유리안치단은 내진설계가 되어 있고, 사진과 유품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안치 규모를 1만위로 한정해 명절에도 비교적 덜 붐빕니다.
- 안치 비용은 150만원부터이며 개인단·부부단·가족단과 자리에 따라 다릅니다
- 관리비는 안치 1위당 연 5만원이며, 유골함은 별도입니다
- 대구에서 남대구IC를 거쳐 30~40분 거리이고, 합천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5분입니다
집에 모신 유골함을 언제, 어디로 옮길지 정하지 못하셨다면 가족이 함께 한 번 둘러보셔도 좋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합천추모공원 055-931-4000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