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안치단에 둘 사진과 액자는 내부 치수, 유골함이 차지하는 자리, 유리문 여닫는 방향을 먼저 확인한 뒤 고릅니다. 4×6인치 안팎이 무난하며, 세우는 액자는 받침 깊이까지 함께 가늠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치수 확인 안치단 가로·세로·깊이와 유골함 자리를 먼저 잽니다
- 무난한 크기 4×6인치 안팎이 가장 부담 없이 들어갑니다
- 받침 깊이 세우는 액자는 스탠드가 차지하는 앞뒤 공간까지 봅니다
- 꽃 액자 생화보다 압화나 마른 꽃이 오래 유지됩니다
안치를 마치고 며칠이 지나면, 유리 너머 그 자리에 고인의 얼굴을 한 장 두고 싶어지는 때가 옵니다. 웃고 있던 사진, 함께 찍은 마지막 사진, 영정으로 쓰지 않았던 편안한 사진 같은 것들입니다. 다만 안치단은 생각보다 아늑한 공간이라 액자를 덜컥 준비했다가 들어가지 않아 되돌아오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사진과 액자를 고르기 전에 무엇을 재고 무엇을 살펴야 하는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사진을 두기 전에 먼저 확인할 것
납골당 꾸미기 사진은 액자를 고르는 일보다 자리를 재는 일이 먼저입니다. 안치단은 시설마다, 또 같은 시설 안에서도 개인단인지 부부단인지 가족단인지에 따라 내부 크기가 다릅니다.
- 안치단 내부의 가로, 세로, 그리고 앞뒤 깊이
- 유골함이 차지하는 자리와 남는 여백
- 유리문이 여닫히는 방향, 문에 닿는 높이
- 시설에서 정해 둔 안치단 내부 물품 규정
특히 깊이를 놓치기 쉽습니다. 정면에서 보면 넉넉해 보여도 앞뒤가 얕으면 받침이 달린 액자는 비스듬히 눕게 됩니다. 시설별로 정해 둔 기준은 안치단 이용 규정을 정리한 글에서 함께 살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액자 크기는 이렇게 가늠합니다
사진 인화 규격은 어디서 뽑아도 거의 같습니다. 아래 크기를 기준 삼아 안치단 여백과 견주어 보시면 가늠이 빠릅니다.
| 사진 규격 | 실제 크기(약) | 안치단에 둘 때 |
|---|---|---|
| 미니, 지갑용 | 5 × 7cm 내외 | 유골함 옆 좁은 틈에도 세울 수 있습니다 |
| 3 × 5인치 | 8.9 × 12.7cm | 여백이 크지 않은 개인단에 무난합니다 |
| 4 × 6인치 | 10.2 × 15.2cm | 가장 널리 쓰이며 실패가 적은 크기입니다 |
| 5 × 7인치 | 12.7 × 17.8cm | 폭과 깊이가 넉넉할 때 선택합니다 |
액자 자체는 사진보다 사방으로 13cm 정도 커집니다. 여기에 세우는 형태라면 받침이 뒤로 35cm쯤 더 나옵니다. 남은 여백을 잰 값에서 이만큼을 빼고 고르시면 대체로 맞습니다. 공간이 빠듯할 때는 받침 없이 벽면에 기대는 얇은 납골당 꾸미기 액자나, 자석과 스탠드가 얇게 붙은 형태가 편합니다.
꽃 액자와 함께 두는 물건
사진 곁에 꽃을 두고 싶어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납골당 꽃 액자는 사진 테두리에 눌러 말린 꽃을 넣거나, 작은 조화를 액자처럼 세워 두는 형태가 흔합니다.
- 생화는 며칠이면 시들고 물기가 남아 권하지 않습니다
- 압화나 마른 꽃은 오래 형태를 지키고 부피도 작습니다
- 향이 강한 조화는 밀폐된 안치단 안에서 냄새가 배기 쉽습니다
- 음식, 액체, 부패할 수 있는 물건은 두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손편지나 작은 유품을 함께 두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리문을 닫았을 때 눌리지 않는지, 다음에 여닫을 때 쏟아지지 않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사진이 오래 또렷하게 남으려면
종이 사진은 습기와 온도 변화에 약합니다. 여름철 습기가 차면 인화면이 들뜨고, 겨울철 결로가 생기면 유리 안쪽에 물방울이 맺힙니다. 그래서 사진을 둘 자리는 시설의 실내 환경과 떼어 놓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합천추모공원은 365일 항온항습을 유지하고, 가운데를 비운 중정식 구조로 자연채광을 들여 실내가 밝고 건조합니다. 안치단은 특허 유리안치단을 써서 문을 열지 않아도 사진과 유품이 또렷하게 보이고, 내진설계를 적용했습니다. 안치 규모를 1만위로 한정해 단과 단 사이가 빼곡하지 않은 편이라, 액자를 두고 바라보실 자리도 비교적 여유가 있습니다.
가족과 미리 정해두면 좋은 것
사진은 남은 사람들이 오래 마주할 얼굴입니다. 그래서 고르는 과정에 가족의 마음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 어느 시절의 얼굴을 둘지, 영정과 같은 사진으로 할지 다른 사진으로 할지
- 여러 장을 둘지, 한 장만 두고 명절마다 바꿀지
- 부부단이나 가족단이라면 사진의 크기와 액자 색을 맞출지
한 번에 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처음에는 작은 사진 한 장으로 시작하고, 오가시면서 자리에 익숙해진 뒤 채워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안치단의 치수나 둘 수 있는 물품이 궁금하시면 방문 전에 미리 여쭤보시는 편이 헛걸음을 줄입니다. 합천추모공원은 경남 합천군 합천읍 갈마산 자락에 있으며 합천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5분, 남대구IC와 거창, 고령, 진주에서 30~40분 거리입니다. 365일 연중무휴로 문을 열어 두고 있으니 0507-1361-4025로 편히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