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수시는 시신을 바르게 모시는 일, 염습은 씻기고 수의를 입히는 일, 입관은 관에 모시는 일, 발인은 장지로 떠나는 절차입니다. 낯선 용어의 뜻을 알면 마음의 준비가 한결 수월합니다.
- 수시·염습 고인을 바르게 모시고 씻겨 수의를 입히는 과정
- 입관 염습을 마친 고인을 관에 모시는 절차
- 성복·발인 상복을 갖춰 입고 장지로 떠나는 순서
- 봉안 화장 후 유골을 실내에 모시는 마무리 단계
갑작스레 상을 맞으면 처음 듣는 말들이 한꺼번에 밀려옵니다. 수시, 염습, 성복, 발인 같은 장례 절차 용어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예법을 담고 있어 뜻을 알기 전에는 낯설게 느껴집니다. 각 용어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미리 알아 두면, 정신없는 순간에도 다음 절차를 차분히 따라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장례 절차에서 자주 나오는 말들의 뜻을 순서대로 짚어 보겠습니다.
임종 직후, 수시와 안치
고인이 돌아가신 직후에는 몸을 바르게 모시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 수시(收屍)는 고인의 몸과 팔다리를 곧게 펴 반듯하게 모시는 일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가정에서 했으나 지금은 장례식장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치(安置)는 장례를 준비하는 동안 고인을 냉장 시설에 정중히 모셔 두는 것을 뜻합니다.
- 부고(訃告)는 상을 알리는 소식으로, 빈소가 마련되면 가까운 이들에게 전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빈소를 차리고 영정과 상차림을 준비하며 문상객을 맞을 채비를 합니다.
염습과 입관의 뜻
장례 절차에서 입관 발인 뜻을 궁금해하는 분이 많은데, 그 앞에 놓인 과정이 염습입니다.
- 염습(殮襲)은 고인의 몸을 깨끗이 씻기고 수의를 입힌 뒤 천으로 감싸 매듭을 짓는 일입니다. 흔히 ‘염’이라고 줄여 부릅니다.
- 입관(入棺)은 염습을 마친 고인을 관에 모시는 절차입니다. 유족이 마지막으로 고인의 모습을 뵙고 인사를 나누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 성복(成服)은 입관을 마친 뒤 유족이 정식으로 상복을 갖춰 입는 것을 말합니다. 성복 이후 본격적으로 문상을 받습니다.
자주 쓰는 용어 한눈에
아래 표로 장례 절차 방법의 흐름과 용어의 뜻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 용어 | 뜻 | 시점 |
|---|---|---|
| 수시 | 고인의 몸을 반듯하게 모심 | 임종 직후 |
| 염습 | 씻기고 수의를 입힘 | 보통 둘째 날 |
| 입관 | 관에 고인을 모심 | 염습 직후 |
| 성복 | 상복을 갖춰 입음 | 입관 후 |
| 발인 | 장지로 떠남 | 마지막 날 |
발인 이후, 장지와 봉안
- 발인(發靷)은 빈소를 정리하고 고인을 모신 관이 장례식장을 떠나 장지로 향하는 절차입니다. 발인제를 지낸 뒤 운구합니다.
- 운구(運柩)는 관을 옮기는 일을, 하관(下棺)은 매장 시 관을 묘에 내리는 것을 뜻합니다.
- 화장(火葬)을 택한 경우에는 유골을 수습해 봉안 시설에 모시는 봉안 절차로 마무리됩니다.
요즘은 화장 후 유골을 실내에 정중히 모시는 봉안을 택하는 분이 늘고 있습니다. 전체 흐름이 더 궁금하시다면 장례 절차 순서 글에서 하루하루의 일정을 이어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봉안을 준비하실 때
합천추모공원은 경남 합천군 합천읍에 자리한 재단법인 실내 봉안당입니다. 갈마산을 등진 정남향에 항온항습 시설과 중정식 자연채광을 갖춰 사철 밝고 쾌적하며, 특허받은 유리 안치단으로 고인의 사진과 유품을 또렷하게 모실 수 있습니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예를 모두 아우르는 제례실과 예배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봉안은 150만원부터이며 자리에 따라 다르고, 관리비는 안치 1위당 연 5만원입니다. 발인 이후 모실 곳을 알아보고 계신다면 055-931-4000으로 문의해 편히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